TRIP IN SCANDINAVIA


"스칸디나비아로 떠나는 여행 지침서"

행복을 즐기는 도시, 덴마크


행복을 즐기는 도시, 덴마크

어린시절 다들 한번씩은 인어공주’, ‘엄지 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같은 동화를 접하면서 동화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봤을 겁니다.

어린이들의 우상이 된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태어난 나라, 덴마크는 어떤 나라일까요?


안데르센의 고향, 덴마크

덴마크는 북해와 발트해를 가르는 곳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노르웨이,스웨덴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인구수는 약 500 만명으로 서울의 인구가 1000만명이니 생각보다 적은 인구가 거주해 인구 밀도가 낮습니다.  덴마크는 크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클란트 반도, 바로 옆에는 핀섬, 셸린섬, 셸린섬의 아래에는 롤랜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은 셸린섬에 있으며, 코펜하겐과 말뫼는 외레순대교로 이어져 있습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덴마크 여행하기

여행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수단 일텐데요. 덴마크 전역에 다니는 기차를 이용하거나 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도시 내에서는 버스 노선이 잘 되어있으니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버스를 이용해서 도시 간을 이동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섬들을 구경하고 싶다면,  페리로 이동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해드린 것과 같이 다양한 경로로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여행의 목적에 따라 알맞은 이동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겠죠? :)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가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꼭 봐야하는 도시로 유명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슬로와 스톡홀름을 지나 코펜하겐으로 오게 됩니다왜 일까요그 이유는 코펜하겐을 여행하게 되면 여행의 묘미를 더욱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나머지 도시들은 사람에 따라 즐길거리가 다양하지 않아 아쉬움을 느낄 수 있지만 코펜하겐은 카페부터 술집박물관부터 바이킹의 흔적까지 즐길거리가 아주 많습니다덴마크에 있는 건축물들은 모두 고전 방식으로 지어졌고 보존이 잘되어 과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코펜하겐에서는 역사와 현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코펜하겐의 MUST TO GO PLACE


1. 티볼리 테마파크(Tivoli Gardens)

티볼리 테마파크는 코펜하겐에서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어른아이 할 것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시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펜하겐 중앙역과도 아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1843년 처음 만들어져 국보급 보물들과 세계적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자주 방문하였고 디즈니 왕국을 만든 월트 디즈니를 포함한 다양한 셀렙들의 사랑을 받으며 작품에 대한 영감도 주었던 곳입니다티볼리 테마파크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세대를 아우러 모두를 매혹시키는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이곳의 풍경은 이국적인 건축물과 역사를 간직함과 함께 푸른색으로 가득 우거진 정원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밤에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밤에는 수많은 조명으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있는 듯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답니다!


티볼리 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들은 주변의 건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어떤 놀이기구는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스릴있는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취향저격하는 놀이기구도 있죠티볼리 공원에는 2014년 유럽 베스트 놀이기구 에서 우승을 한 VERTIGO도 있습니다. 100Km 의 속도로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아주 스릴있는 놀이기구죠스릴을 즐긴다면.. 도전티볼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1914년 만들어진 나무 롤러코스터입니다. 무려 1914년에 만들어진 롤러코스터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 시대에 롤러코스터가 만들어졌는지 신기할 따름이죠사람이 브레이크를 잡는 전세계에서 몇 개 안되는 롤러코스터라고 하니 역사를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거에요. 더불어 2016년부터 불고 있는 VR 열풍은 티볼리에도 불고 있는데요. 중국 여행을 컨셉으로 한 신상 놀이기구 the Demon는 중국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반면에 중간 중간 VR로 불을 뿜는 용이 출몰한다고 하니 타실분들은 심장 조심!


실컷 놀았다면 이제 맛있는 걸 먹어봐야겠죠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와 정원에서 먹기도 하지만 티볼리 테마파크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덴마크의 전통 음식부터 프랑스식 비스트로아시아 음식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반가운 소식은 미슐랭에서 상을 받는 'Hendrick Yde'가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한다는 사실!


티볼리 테마파크에서는 음악 프로그램도 운영중인데요락부터 클래식까지 폭넓은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그 중 가장 메인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인 ‘Friday Rock’ ‘Summer Classical’은 라이브로 진행되며 매주 티볼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Little Friday’에서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덴마크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숨은 보석으로 마니악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도 접할 수 있습니다. ‘Summer Classical’ 에서는 티볼리 교향악단과 티볼리 코펜하겐 필하모니의 수준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제임스 본드의 주제가부터 모차르트까지 선택의 폭이 아주 넓답니다Igor Levit, Yuja Wang, Lawrence Brownlee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도 만나 볼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 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죠. 이외에도 월요일에는 세계 각국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Mundo Monday’, 화요일에는 덴마크 음악이 울려퍼지는 ‘Thuesday Tunes’, 수요일에는 재즈음악을 즐길 수 있는 ‘Jazzy Wednesday’가 있습니다토요일 밤에는 티볼리의 밴드와 함께 스윙을 즐길 수 있구요!  여기에 더해 Plaenen에서는 아마추어 댄서들은 물론 프로 댄서들과 춤을 출 수 있는 댄스파티도 있으니 한번 참여해보시는게 어떨까?


*티볼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http://www.tivoligardens.com/

*TIP 코펜하겐 카드 구입

http://www.copenhagencard.com/

코펜하겐 카드를 구입하면 도시내 교통이나 문화재, 관광지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면 바로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코펜하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2. 니하운 운하(Nyhavn)

니하운 운하는 본래 상업적인 역할을 하던 항구로 해상 운송업의 중심지였습니다현재에는 아름다운 고저택들이 클래식한 식당으로 변신해 항구를 탈바꿈 시켰죠니하운 운하에는 항상 휴식을 취하며 재즈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특히 여름, 하루 일정을 끝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입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레스토랑이나 근처에서 맥주 한 캔을 사서 맨발로 운하를 따라 쭉 걸으면 코펜하겐의 낭만을 듬뿍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니하운 운하를 따라 쭉 들어서 있는 고저택들을 하나하나씩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볼까요?


니하운 운하에 있는 아홉번째 집은 1681년 만들어져 니하운 운하에서 가장 오래된 집입니다마을을 구성하는 집들은 오래전 지어진 건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깔끔하며 많은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은 20번째 건물에 살았었습니다여기서 그 유명한 마법의 부싯돌’ ‘작은 클로스와 큰 클로스’ ‘공주와 완두콩이 탄생했죠!  안데르센은 한집에서만 살지 않았는데 67번째 집에서 1218번 집에서 2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운하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니하운 운하는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가득한 마을로 변합니다카페와 레스토랑은 덴마크 전통음식을 판매하고 다양한 물품을 파는 프리마켓도 열립니다클래식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니하운 운하로 놀러오세요!


*니하운 운하 공식 홈페이지
www.nyhavn.com


3. 인어공주 동상

덴마크의 또 다른 볼거리에는 카스텔레트 성 근처 해안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입니다인어 공주 동상은 덴마크 양조업자였던 Carl Jacobsen이 코펜하겐 시에 1913년 선물한 동상입니다이 조각품은 동과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오는 인어공주를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인어공주는 매일 아침저녁시간에 바다를 수영하며 가끔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바위에 걸터앉아 왕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한없이 소원을 빌었다 전해지는데요. 어떻게 조각과는 전혀 상관 없는 양조업자인 Carl Jacobsen이 인어공주 동상을 코펜하겐 시에 선물하게 된걸까요? 


Carl Jacobsen은 인어공주 동화를 모티브로 한 발레 공연을 코펜하겐에서 관람한 후 인어공주 캐릭터에 푹 빠지게 됩니다급기야 Carl은 동화와 발레 공연에 매료되어 덴마크 조각가 Edvard Eriksen에게 인어공주 동상 조각을 만들어 달라고 하게 되죠. 인어공주 동상을 처음 보게되면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에 놀라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 조각품의 모델이 작고 아담한 체형을 가진 무용수였기 때문입니다. 이 아름다운 조각의 모델은 1909년 무용수로 활동하던 Ellen Price로 인어공주 공연에서 인어공주 역할을 맡던 배우였습니다. 바로 carl이 관람했던 그 연극에서 인어공주역을 맡았던 배우였죠.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Ellen Price이 누드로 모델을 서는 것을 거절하여 Edvard Eriksen 의 아내가 포즈를 취해 동상이 완성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게 되면 얼굴과 체격은 Ellen Price에게서 따왔고 몸매는 Edvard Eriksen 의 아내인 셈입니다.

인어공주 동상은 한때 반달리즘(문화예술 작품을 훼손하는 행위)의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두번이나 머리가 없어졌고 한번은 팔이 짤리고 페인트로 칠해지기는 고난을 당하게 되었죠. 아직도 자세히 보면 피해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번 다시 재정비되어 덴마크의 해안가에 홀로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인어공주 동상 공식 홈페이지 

www.mermaidsculpture.dk


이렇게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TOP3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았는데요. 아직 더 남은 덴마크 이야기는 TRIP IN SCANDINAVIA 다음 편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