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LAND STORY


"아름답고 낭만적인 북유럽의 모든 것"

북유럽, 스웨덴의 음식 문화 5가지



북유럽, 스웨덴의 음식 문화 5가지

간단한 식사도 건강한 식재료를 골라 즐겨 먹는 북유럽 사람들, 이들에게는 식재료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북유럽 음식은 덴마크부터 시작되어 스웨덴 등 곳곳에서 끊임없이 연구되며 세계가 주목할 만큼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LAPLAND STORY에서는 여러 식재료로 훌륭한 맛을 내는 북유럽 음식에 대해 5가지로 나누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링곤베리 잼

미국 식당에 들어서면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가 항상 테이블 한쪽에 자리 잡고 있듯이 스웨덴 음식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소스 ‘링곤베리 잼’이 있습니다. 잼이라고 하면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토스트 등에 올려 먹는 경우를 떠올리실 텐데요.


스웨덴 사람들은 링곤베리 잼을 빵에 이용하는 경우보다 미트볼, 팬케이크, 푸딩 또는 죽이나 스튜 같은 요리에 함께 즐긴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하며 여러 음식과 신기한 조화를 이루어 스웨덴 밥상에서는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라고 합니다.


2. 절인 청어

스웨덴을 대표하는 메인 요리, ‘절인 청어’는 향신료와 식초, 소금 등을 넣어 가볍게 절인 요리로 스웨덴의 부활절, 크리스마스와 같은 명절에 빠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특히 스웨덴에서 매우 중요한 절기, 하지에는 절인 청어와 함께 햇감자, 케이크, 슈냅스를 먹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절인 청어는 신기하게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나며 상큼하고 끝 맛이 개운하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은 감자, 계란, 빵, 치즈 등이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방법으로 절여져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청어 요리가 많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3. 목요일에 먹는 콩 수프와 팬케이크

스웨덴에서 학교생활을 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떠오르는 기억이 있으실 텐데요. 스웨덴 학교는 물론 대부분의 가정집, 식당에서는 목요일이면 콩 수프와 팬케이크를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북유럽의 전통으로 금식을 하는 매주 금요일을 위해 그 전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인데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콩 수프와 링곤베리 잼이 더해진 팬케이크는 스웨덴의 많은 식당에서 목요일이면 꼭 준비되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합니다.


4. 슐스트뢰밍

세계 각국을 여행하다 보면 고약한 냄새와 특이한 맛을 자랑하는 그 나라만의 음식이 존재하는데요. 한국에는 청국장이 있다면 중국에는 취두부, 동남아에는 두리안과 같은 음식이 있듯이 스웨덴에도 새롭게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당황시키는 음식이 있습니다. 주로 스웨덴 북쪽 지방의 대표 음식이라 말하는 ‘슐스트뢰밍’인데요. 절인 청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완전히 다른 절임 방법으로 맛도 다를뿐더러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고 합니다. 1800년대 주로 먹던 전통적인 저장 식품으로 오늘날에는 스웨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라고 하네요.


5. 공주님 케이크

스웨덴 베이커리의 진열대에 꼭 놓여있는 공주님 케이크는 초록색 크림 위에 핑크빛 장미가 얹어져 있습니다. 공주님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이 케이크는 1920년대 스웨덴 왕실을 통하여 처음 소개되었는데요. 공주님들의 선생이었던 Jenny Akerstrom에 의해 개발되어 요리책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그 후 스웨덴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여러 기쁜 날 함께 한다는 공주님 케이크는 잼과 크림, 스펀지케이크의 여러 겹 위를 아몬드 가루, 슈가 등으로 며칠을 굳혀 만든 토핑으로 덮여 씌워 하루 만에는 완성할 수 없는 케이크라고 합니다.


실제로 북유럽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과 그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하는데요.

기쁘고 행복한 날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북유럽 요리로 특별한 밥상을 꾸며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