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LAND STORY


"아름답고 낭만적인 북유럽의 모든 것"

단순하고 실용적인 매력,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단순하고 실용적인 매력,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최근 몇 년간 가구, 인테리어 분야에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현재까지도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단순히 심플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니라 생활함에 있어 실용성과 편리성을 더해 가구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해 13번째 LAPLAND STORY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제국은 북유럽 5개국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를 의미합니다. 이 5개국들이 스칸디나비아로 함께 묶일 수 있었던 건 서로의 언어와 민족이 유사하고 역사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겨울에는 낮 시간이 매우 짧아지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의 생활이 많다는 것도 공통적인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환경이 그들의 실내 활동에서 필요로 한 가구, 공예 등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혁명은 노르딕 국가들 역사로부터 흘러나와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웅장하고 화려함에 집중했을 때 북유럽 국가들은 지역과 기능적인 소재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에 집중하며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는데요. 엣지 있는 마감 처리와 곡선형의 부드러운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된 그들의 디자인이 세계에서 각광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입점 되어 있는 북유럽 대표 브랜드 이케아, 볼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북유럽은 감각적이되 실용적이고 기능성이 강조된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디자인의 철학으로 두고 북유럽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과 불필요한 것 들은 배제하는 그들의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다양한 소품들에 담고 있습니다. 그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둘러보실까요?


덴마크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 Arne Jacobsen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생한 그는 로도브레 시청사, 노보공장, 코펜하겐 SAS 로얄 호텔 등을 설계하면서 덴마크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떠오르게 됩니다. 건물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직접 설계하면서 다양한 가구 디자인까지 그 영역을 넓혔는데요. 수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에그 체어’와 ‘스완 체어’가 지금까지 많이 볼 수 있는 가구 중 하나입니다. ‘에그 체어’는 코펜하겐의 SAS 로얄 호텔 라운지 인테리어를 맡게 되면서 디자인한 작품으로 달걀 껍질 두 개를 포개 놓은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양쪽 시선이 가려져 심리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며 유기적인 형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스완 체어’는 곡선이 우아함을 자아내는 의자로 에그 체어와 함께 코펜하겐 SAS 로얄 호텔 라운지 인테리어 가구로 디자인된 작품입니다. 의자의 형태가 아름다워 ‘백조 의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오직 곡선으로만 디자인되어 기술적인 혁신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북유럽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IKEA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케아는 심플하고 공간 활용에 용이한 스칸디나비아 특유 디자인의 가구들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1943년 북유럽 스웨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모던하고 클래식한 가구 디자인으로도 유명하지만 조립식 가구로 포장, 운송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둥글고 유연한 곡선형 가구들로 아이들이 뛰어놀다 다칠 위험도 없을뿐더러 안정감 있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겨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하기 좋은 가구들이 가득합니다. 


더불어 이케아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가구 디자인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사용되는 재료들도 환경을 위한 방식을 채택하여 생산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솜이 사용되는 제품은 직접 목화 농장에서 목화를 재배하고 물과 화학 비료, 농약 사용을 줄여 비용과 오염을 낮추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표 자동차, 볼보 VOLVO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볼보 이 북유럽 표 자동차에는 그들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 있습니다. 1927년 런칭된 볼보는 당시 스웨덴 도로에 대응하는 강력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는데요. 외관은 날렵하면서도 강인하고 내부는 각진 느낌으로 여러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활용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그들의 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 문화가 깃들어져 있으며 제조 과정 또한 북유럽의 가치관 ‘지속 가능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장기적인 책임을 고려하여 차량 소재의 85%를 재활용해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더해진 실용성, 그리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그들의 철학, 이 모든 게 더해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다양한 북유럽 디자인 아이템들로 소소하지만 활용성이 뛰어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