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운치가 함께 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유럽 여행, 한걸음 한걸음 닿는 곳곳마다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모던한 스타일의 카페, 레스토랑들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곤 하는데요. 유럽은 특히나 예술 문화가 발달된 곳으로 여러 예술 작품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TRIP IN SCANDINAVIA에선 유럽 교통의 요지,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도시 전체를 운하가 감싸고 있는 운하의 도시입니다. 90여 개의 섬을 1,5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해 놓은 이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잔잔한 햇빛이 드는 날씨와 함께 했을 때 더욱 낭만적인 운하 크루즈는 특히나 여행객들에게 유명하다 보니 투어 업체도 다양하고 배의 모양도 각양각색입니다. 또한 크루즈 안에서는 운하를 바라보며 와인과 샴페인,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은 체험입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 여유롭게 운하를 가로지르다 보면 아기자기한 수상 가옥들과 17세기 지어진, 옆집끼리 서로 벽을 공유하는 독특한 구조의 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없어 운하 크루즈를 못 탔다면 운하를 따라 놓인 카페에서 커피와 브런치라도 즐겨보세요.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여행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 중앙역  


1889년에 개장된 암스테르담 중앙역은 유럽 각지로 이어지는 국제노선이 운행되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항상 북적이는 곳입니다. 굉장히 크고 박물관 같은 웅장함을 뽐내는 중앙역은 붉은 벽, 파란 지붕, 금빛 장식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양쪽으로 솟아 있는 탑의 오른쪽은 대형 시계, 왼쪽은 날씨와 풍향을 알 수 있는 눈금이 위치해 있고 가운데 높은 탑은 네덜란드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 미술관 & 반 고흐 미술관 


국립 미술관은 네덜란드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물론이며 그렇지 않은 여행객들도 꼭 한 번씩 들리는 곳 중 하나인데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한 네덜란드의 시민 민병대의 모습을 그린 렘브란트의 <야경>을 비롯해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외관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져 고대하고 웅장한 아우라를 풍기며 1885년에 개관되었고 ‘레이크스’라 불리기도 합니다.

야외로 나가면 푸른 잔디밭 사이 다양한 조각상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국립 미술관 정원 옆에는 인상파 대표 주자인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반 고흐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 고흐 박물관은 그의 그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음과 동시에 그의 짧은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유화 200여 점, 소묘 500여 점 그리고 700통 이상의 편지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컬렉션을 갖추고 있고 상시 운영하는 특별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 박물관보다 반 고흐 박물관이 더욱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므로 관람권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이네켄 익스피어리언스  


국립 미술관에서 도보로 5-10분만 걷다 보면 색다른 관광지에 도착합니다. 평일, 주말할 것 없이 항상 사람들이 북적일 만큼 인기가 많은 관광지인데요. 바로 ‘하이네켄 익스피어리언스’입니다. 하이네켄의 고향에서 직접 맥주를 마셔볼 수 있다니 맥주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봐야겠죠? 이곳은 1867년부터 1980년대 말까지 사용했던 양조장을 개조해서 체험관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하이네켄 맥주 역사와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으며 하이네켄이 공장에서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 막바지엔 포토 부스부터 게임까지 지루하지 않으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기념품 숍에서는 하이네켄 병에 이니셜을 붙일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인 스트리트


나인 스트리트는 우리나라의 신사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패셔니스타들의 쇼핑 명소입니다. 골목 사이사이 아기자기하고 멋스러운 상점들이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다 구경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 정도 디자인 숍, 소품 가게, 인테리어 용품, 캐주얼 브랜드 등의 여러 분류 숍들이 모여 있습니다. 곳곳에 네덜란드만의 개성이 묻어나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며 우리나라에서 직구로 구입할 시 비싼 물건들을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쇼핑을 고려하는 분들은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길거리 음식 & 감자튀김


암스테르담 길거리에선 비싼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도 퀄리티 높고 저렴한 가격으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끼 정도는 길거리 음식을 투어 하며 배를 채워도 될 정도로 맛이 좋다는 평들이 가득한데요. 알록달록한 토핑이 얹어진 와플, 크레페, 크로켓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찾고 있었다면 가까운 치즈 상점에 방문해보세요. 일반 치즈부터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여러 맛이 첨가된 치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치즈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기 때문에 연령대에 무관하게 선호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암스테르담에 가면 하루에 한 번씩 꼭 이것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유명하고 현지인들도 자주 즐겨먹는다는 감자튀김, 종이 콘에 한가득 담겨져 다양한 소스를 올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스는 마요네즈를 비롯한 치즈, 칠리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고 바삭한 감자튀김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짭짤 하면서 고소한 맛에 중독된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감자튀김 상점으로는 중앙역과 가까운 ‘마네킨피스’가 있습니다.   

화려한 예술사와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고풍스러운 건물들 그리고 색다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한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다양하고 알찬 일정으로 누구보다 특별한 유럽 여행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