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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관련된 전시 일정 및 다양한 이슈"

세계적인 동화 작가 이야기 "안데르센과 코펜하겐 1819"


세계적인 동화 작가 이야기, 안데르센과 코펜하겐 1819


일시: 2019.04.26(금) ~ 2019.07.14(일)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덴마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은 유년 시절 꼭 한 번씩 읽어보았을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등의 명작을 남긴 작가입니다. 그의 동화와 자서전의 특징은 살아오면서 겪었던 좌절과 아픈 기억을 고스란히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는 점과 당시 코펜하겐의 도시 모습을 잘 묘사했다는 점인데요. 코펜하겐을 배경으로 한 안데르센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코펜하겐의 도시를 재조명하고자 한 전시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을 통해 04월 26일부터 개최됩니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동화입니다. 그의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이지만 세월이 지나도 어른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주는데요. 올해는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에 입성한지 20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 – 덴마크 외교 수립 6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역사박물관과 오덴세 시립 박물관이 함께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를 개최하였으며 안데르센 동화 속으로 들어서 19세기 코펜하겐의 항구와 골목길을 배경으로 그가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망, 도전을 공감하고 추억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전시회를 방문하기 전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까요?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일생

크리스티안 안데르센(Christian Andersen)은 오덴세의 구두 수선공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비록 뛰어난 능력을 가지진 않았지만 안데르센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며 자신의 뜻을 정확히 표현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였는데요. 아버지의 별세 이후 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을 정도로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게 되었고 1819년 연극배우를 꿈꾸며 코펜하겐에 상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목에 무리가 온 탓에 더 이상 연극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마음의 고통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후 다행히도 작가로서의 재능을 알아본 국회의원 요나스 콜린의 후원으로 라틴어 공부에 열중하게 되면서 1823년 코펜하겐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그가 써낸 몇 편의 희곡, 소설들은 출판 전문잡지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습니다.



1835년부터 동화 저작에 들어가면서 1872년까지 발표한 총 160편의 동화는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 수많은 걸작이 되었고 안데르센의 그림이 들어간 우표까지 발행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땐 덴마크 전 국민이 복상하였고 장례식엔 덴마크 국왕과 왕비도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문학 특징

그의 문학은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이라는 것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아픔과 좌절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가난하게 자라 구걸까지 했던 그의 어머니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눈의 여왕”은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온 아버지가 서리 내리던 밤 신경 쇠약으로 생을 다하자 이를 ‘눈의 여왕’이 데려가는 것으로 생각했던 어린 시절 기억이 소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미운 오리 새끼”는 그의 출신으로 인해 홀대를 받았던 상처, “장난감 병정”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대표 작품

분홍신, 눈의 여왕, 인어 공주,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벌거숭이 임금님 등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http://www.museum.seoul.kr/www/board/NR_boardView.do?sso=ok